이마트 미국사업 추진과 연관 해석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고가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미국 부동산 전문지 더트(Dirt)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있는 호화 주택을 구입했다.
2012년 건축된 이 집은 1021㎡(약 309평) 규모로, 침실 6개와 10개 욕실을 갖추고 있다고 더트는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미국 현지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 미국 방문이 잦아질 것에 대비해 거점 중 한 곳인 LA에 집을 마련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 부회장은 이달 초에도 미국 출장을 다녀오는 등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두 차례 미국을 찾아 현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마트는 LA에 현지법인인 이마트 아메리카를 두고 있으며 그로서란트 마켓인 ‘PK마켓'(가칭) 1호점을 LA에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