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 오늘 지구 접근

NASA “820피트 크기 GM4, 1일 지구 궤도 통과”

연방 항공우주국(NASA)이 “1일 오후 7시53분경 지름 820피트(약 250m) 크기의 소행성(asteroid)이 지구에 접근한다”고 밝혔다.

30일 CNN 등 언론에 따르면 NASA 지구근접물체 조사국은 ‘잠재적으로 유해한(potentially hazardous)’ 소행성 ‘2021 GM4’가 지구에서 280만마일 거리까지 다가올 것으로 예측했다. 280만마일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12배에 해당한다.

2021 GM4의 시속 1만3421마일이며 1일 오후 7시53분(동부시간) 경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NASA는 “소행성 2021 GM4가 지구에 임박한 위협이 되지 않지만 위험할 수도 있으니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현재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나 혜성은 앞으로 수백년 동안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소행성의 궤도 경로는 행성들의 중력에 영향을 받아 변경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ASA Asteroid Watch @AsteroidWatch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