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의 벽 넘어 함께 하는 사회 만들자”

비대위, 11일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우리는 하나’ 행사

애틀랜타 아시안증오범죄방지 한인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위 아 투게더(WE ARE TOGERTER)’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1~5시 스와니 시청 앞 타운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안,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해 폭력과 증오범죄에 반대하며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비대위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이해하는 사회, 인종의 벽을 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해 샘 박, 보니 리치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미쉘 우, 니키 메리트 주상원의원,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트레이시 케이슨 귀넷고등법원 판사,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이 등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We are together’ 등의 글씨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면 최고급 한국 젓가락 또는 개인보호 알람 등 선물도 받게 된다.

이밖에 한국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거나  줄다리기, ‘투호’ 등 다양한 야외 놀이 행사와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주최측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