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틀랜타 식당, 절대 가지 마세요”

1500만 팔로워 틱톡 식당 평론가 “애틀랜타가 최악”

솔직한 음식 평가와 식당 서비스 비평으로 1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애틀랜타를 ‘최악의 레스토랑 도시’로 꼽았다.

AJC와 WSB-TV 등에 따르면 틱톡 식당 평론가 키스 리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애틀랜타와 뉴욕, 휴스턴, 뉴올리언스,디트로이트, LA,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유명 식당들을 평가했다.

리가 방문한 애틀랜타 식당은 The Atlanta Breakfast Club, The Seafood Menu, Juci Jerk, The Real Milk and Honey, The Dining Experience Atlanta, The Bodega, Jamaican Jerk Biz, Old Lady Gang, Toast on Lenox 등이다.

리와 가족들은 이 가운데 ‘Old Lady Gang’과 ‘Toast on Lenox’에서의 경험을 최악으로 꼽았다. 올드 레이디 갱의 경우 주말에는 투고 주문을 아예 받지 않아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 했지만 예약도 받지 않고 1시간30분을 대기해야 했다.

토스토 온 레녹스는 2시간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리를 알아본 식당 측은 곧바로 테이블을 마련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리는 이같은 제안을 거절하며 “만약 테이블이 갑자기 비었다면 먼저 기다린 사람에게 주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리는 애틀랜타 식당들을 모두 둘러본 뒤 “애틀랜타 식당은 너무 많은 자체 규칙과 제한으로 손님들을 불편하게 한다”면서 “평균적인 고객이 애틀랜타에 식사를 하러 왔다면 한마디로 먹을 것이 하나도 없다”고 혹평했다.

리는 최고의 식당을 가진 도시로 뉴올리언스를 꼽았고 이어 휴스턴과 시카고를 2, 3위로 선정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keith Lee Tik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