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킨제품 “금속조각 위험” 리콜

타이슨 푸드 ‘공룡모양 너겟’ 3만파운드 대상

미국 최대 치킨 가공업체인 타이슨 푸드가 공룡 모양의 치킨 패티 제품에 대해 금속 조각 오염 위험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연방 농림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9월 5일 제조된 29온스 포장의 ‘타이슨 펀 너겟’을 리콜한다”면서 “제조 과정에서 금속조각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섭취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4일까지이며 제품 번호(LOT Code)는 2483BRV0207, 2483BRV0208, 2483BRV0209, 2483BRV0210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총 2만9819파운드에 해당하며 포장 뒷면에는 ‘P-7211’라는 번호도 적혀 있다.

해당 제품은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켄터키,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 버지니아 및 위스콘신의 유통업체로 배송돼 판매되고 있다. 소매 수준에 추가로 배포되었습니다.

이번 리콜은 일부 소비자가 타이슨 푸드에 “패티 안에서 작은 금속 조각들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뒤 실시됐다. FSIS는 “이 제품을 먹은 소비자들이 경미한 구강 손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리콜 문의=타이슨 고객서비스 1-855-382-3101.

이상연 대표기자

리콜 대상 제품./Tyson F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