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무장 살인범, 또 애틀랜타 은닉

볼티모어 YMCA 코치 살인 용의자 수배

지난 2019년 11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중인 용의자 1명이 애틀랜타에 은닉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 법무부 주류담배화기국(ATF)에 따르면 당시 31세의 YMCA 코치인 조던 테일러씨를 살해한 4인조 가운데 아직 체포되지 않은 칼릴 매든(27)이 최근 애틀랜타에서 목격됐다. ATF 관계자는 “매든은 무장한 상태이며 매우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목격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든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다른 3명은 모두 체포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상태지만 매든은 13개월째 행방이 묘연했었다. 당국은 매든에게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제보전화 1-800-ATF-GUNS(1-800-283-4867)

용의자 칼릴 매든(왼쪽)과 피살된 조던 테일러씨/ATF via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