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현 변호사 “화재피해 싱글맘 지원에 써주세요”

벅헤드 아파트 대형화재 피해한인 위해 성금 2000불 기탁

지난 19일 발생한 애틀랜타 벅헤드의 아파트 단지 ‘아바나’의 초대형 화재로 한인여성 윤모씨의 비즈니스가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위자현 변호사는 윤씨에게 전해달라며 본사에 성금 2000달러를 기탁해왔다. 본보 이상연 대표는 24일 오후 둘루스에서 윤씨 모자와 만나 이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중증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윤씨를 돕기 위해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모금 페이지(링크)가 개설돼 있다. 누구나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으며 25일 새벽 현재 2675달러가 모금됐다. 이번 모금의 목표액은 1만달러이다.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

본보 이상연 대표(오른쪽)이 위자현 변호사의 성금을 윤씨에게 대신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