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50만명 방문 예상…“보안 심사는 그대로 유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해외 방문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FIFA 패스(FIFA Pass)’ 제도를 도입했다.
국무부는 2일 경기 티켓을 보유한 팬들을 대상으로 비자 인터뷰 예약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FIFA 패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월드컵 기간 동안 최소 500만명의 해외 방문객이 미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자 처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공관에 600명 이상의 추가 인력이 배치됐다.
애틀랜타는 주요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약 50만명의 해외 팬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방 당국은 절차 간소화에도 불구하고 입국 심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엄격하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측은 “비자 발급 과정에서 보안 검증 기준은 절대 완화되지 않는다”며 “모든 비자 결정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이나 비자 거절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월드컵은 조지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회로 18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십억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무부는 멕시코와 캐나다 등 공동 개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여권 유효기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여행 관련 공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