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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행 키워드는 ‘즉흥·분노 여행’

paul 2 months ago (Last updated: 2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호텔스닷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트렌드 조사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짧고 잦은 여행’ 선호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한국 여행객은 올해 이른바 ‘즉흥’ 및 ‘분노’ 여행으로 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인 ‘2021 익스피디아 업그레이드'(The 2021 Expedia Upgrade)에 따르면 “즉흥여행을 즐기겠다”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8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15개국 1만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의 경우 84%가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충동적으로 행동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여행객이 출발 직전까지도 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없어 ‘즉흥여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해 제한된 여행 조치로 인해 국내 여행객의 약 4분의 1(23%)이 즉흥 여행을 떠나고, 5명 중 1명(20%)은 여행을 더 짧게 그리고 더 자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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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 취소된 여행, 지루함, 그리고 ‘무(無)의 해'(year of nothing)를 만회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노의 여행’을 벼르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상시보다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상심리로 올해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해가 될 것이며, 이는 호텔 예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호텔스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2%)이 글로벌 응답자(27%)에 비해 전망이 좋은 객실에 투숙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29%가 평소 꺼리던 호텔의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이에 동의한 전 세계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마지막으로, 더 좋은 객실을 예약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한국이 28%로, 전 세계 평균인 23%보다 높았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다시 휴가를 떠날 수만 있다면 국내 응답자 중 4분의 1(23%)은 한 달간 기꺼이 술을 끊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들은 단순히 술을 끊는 것 외에도 흡연(22%), 심지어 초콜릿 및 군것질(21%)까지도 포기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인의 여행에 대한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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