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특별가입 신청 받습니다”

15일부터 추가등록 접수, 5월15일까지…신청후 30일내에 플랜 선택

조 바이든 대통령의 특별 조치로 15일부터 5월15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비상 사태에 대응해 오바마케어 특별 등록기간(SEP)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SEP 가입자는 실직 또는 자녀 출산등 특별한 상황에 대한 증빙 문서를 제공해야 하지만  이번 등록에는 이같은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 가입자는 신청서(링크)를 제출한 후 30일 이내에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오바마케어 가입조건이 되지 않는 저소득층은 메디케이드의 혜택을 받는다. 메디케이드는 연방 정부에 의해 각각의 주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주마다 자격 요건이 다르다. 자격 여부가 확실하지 않거나 과거에 거절당한 적이 있더라도 현재 가입자 또는 가족 중 누군가가 건강 관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 메디케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조지아주에서 메디케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온라인(https://gateway.ga.gov)또는 전화 877-423-4746를 이용하면 된다.

코너스톤 종합보험의 쥴리 박 보험 전문인은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가구 소득이 연방 정부에서 제공한 빈곤 수준의 100% 이상 400% 이하일 경우 보조금을 제공받는다”면서 “사실 조지아의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 어린이, 임산부, 노인 및 장애인을 자격 요건에 포함하기 때문에 일반 성인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에는 가입자와 가족의 정보, 체류신분, 소득 등이 필요하다”면서 “보험료도 중요하지만 보험 플랜의 유형, 네트워크, 본인 부담 비용과 혜택을 비교해 필요를 충족해주는 보험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