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의 감동 함께 나눠요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온라인 공동 상영회 마련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GA)가 한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Minari)를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한다.

변호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16일(화)까지 온라인(링크)으로 등록하면 미 독립영화 제작배급사인 ‘A24’에서 영화를 볼수있는 링크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한인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스티븐 연이 한국배우 한예리와 함께 이민자 가정의 부부 역할을 맡았고, 윤여정은 이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연기했다.

변호 사협회는  “지난달 28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고단한 삶의 경험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라고 소개했다.

시청자 수는 제한이 없으며 영화 상영시간은 19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 사이에  각 가정에서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있다.

이번행사는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와 애틀랜타 중앙교회,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 RMN 에이전시, 제이슨 박 로펌 등이 공동후원한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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