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꽃배달 가장한 강도, 스턴건 쏘고 도주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ATLSCOOP™🍑 (@atlscoop)

벅헤드 가정집에 꽃다발 들고 나타나 범행 시도

애틀랜타 경찰이 꽃배달을 가장해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이려던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29일 AJ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달 11일 벅헤드의 한 주택에 꽃 배달원으로 위장해 문을 두드린 뒤 이를 수령하기 위해 나온 여성 집주인에게 스턴건(전기충격기)을 쏘고 달아난 남성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흰 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캔터버리 레인 거리의 한 주택에 대형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꽃다발로 얼굴을 가린 용의자는 집주인 사브리나 윈씨가 문을 열자 갑자기 그녀의 상체에 스턴건을 쏘기 시작했다.

놀란 윈씨는 두 아들이 있는 2층으로 달아나며 소리를 질렀고 이에 용의자는 자신이 타고 온 흰색 밴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40대의 남성으로 5피트8인치의 신장에 170파운드의 체중으로 추정되며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ATLSCOOP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