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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냄새’…델타항공 여객기 애틀랜타 회항

애틀랜타발 LA행 보잉 757기, 안전 착륙 후 전원 무사

애틀랜타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기내에서 연기 냄새(smoky odor) 가 감지돼 이륙 후 곧바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델타항공 측은 19일 성명을 통해 “델타항공 898편이 기내에서 연기 냄새가 포착돼 안전 조치 차원에서 애틀랜타로 되돌아왔다”며 “기체는 무사히 착륙했고 탑승객 전원이 정상적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보잉 757-300 기종으로, 탑승객 219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델타 측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기내에서 이상 냄새가 감지되자 승무원들이 표준 절차에 따라 즉시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는 게이트로 이동해 승객들이 질서 있게 하차했으며, 델타 정비팀이 현재 냄새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델타항공은 또 “승객들의 여행 일정이 지연된 점을 사과드린다”며 “신속히 다른 항공편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델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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