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창업자 공화당 경선 참여…”내 돈 5천만달러 쓰겠다”
공화당 소속 헬스케어 기업 경영자인 릭 잭슨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전격 출마했다.
예상 밖의 출마 선언으로 공화당 경선 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이다.
잭슨은 헬스케어 인력 중개 기업 잭슨 헬스케어(Jackson Healthcare) 창업자로, 이번 선거에 개인 자금 최소 5000만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약 4000만달러 규모의 광고 집행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은 출마 영상에서 “직업 정치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부를 쌓고 유권자를 외면해 왔다”며 “조지아를 위해 싸우고 결과를 만들어낼 보수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잭슨은 자신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외부 인사로 소개하며, 정치 경력이 없는 점과 자수성가 배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위탁가정에서 성장해 억만장자가 됐다는 개인사를 강조하며, 기득권 정치와 거리를 둔 후보임을 부각했다.
이번 출마로 공화당 경선에는 기존 3명의 유력 후보에 더해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현재 공화당 경선 구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한 버트 존스 부주지사가 선두를 형성하고 있으며, 크리스 카 법무장관과 브래드 래펜스퍼거 국무장관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잭슨의 대규모 자금력과 외부 인사 이미지가 경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잭슨은 71세로 이번이 첫 선거 출마다.
잭슨은 과거 조지아 정치와 완전히 무관했던 인물은 아니다. 그는 보수 성향 정치인과 단체에 오랜 기간 기부해 왔으며, 2018년에는 공화당 소속이던 조프 덩컨의 부주지사 선거를 지원한 바 있다.
잭슨은 13세 때 가정 문제로 조지아주 위탁 보호 시스템에 들어갔고, 이후 여러 위탁 가정을 거친 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진학 자금이 없어 임시직 인력 중개 회사에서 근무하다 회사를 인수했고, 1978년 의사 인력 중개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의료 분야에서 여러 회사를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잭슨 헬스케어는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비상장 기업으로, 현재 약 8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임시 배치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매출 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잭슨은 출마 선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정책을 지지하고, 다양성·형평성·포용(DEI) 정책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 소득세를 절반으로 줄이고 재산세를 동결하지 못한다면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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