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십니까] 조영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장

귀넷플레이스몰 2층으로 사무실 이전

주의회 로비 계속…6월초 회장 취임식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조영준 회장은 코로나19 셧다운 기간을 평소보다 더 바쁘게 지냈다.

유공자회 사무실을 기존 위치에서 인근 귀넷플레이스몰 2층(주소 2100 Pleasant Hill Rd Suite 276, Duluth, GA 30096)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11일 새로운 사무실을 공개한 조 회장은 “유공자회 회원들은 물론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한인사회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연기됐던 회장 이취임식 행사는 내달초 사무실 이전 개소식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행사를 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공자회는 셧다운 기간에도 현재 주의회 상원 표결을 앞둔 HB819 법안 통과를 위해 물밑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 회장은 “온라인 회의를 통해 상원 통과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오고 있다”면서 “주의회가 다시 열리면 문제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오피스는 월~금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주말에는 예약을 통해서만 문을 열게 된다.

조영준 회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