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통산 350세이브 마무리 잰슨 영입

LA다저스서 12년간 대활약…1년 1600만달러 계약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마무리 켄리 잰슨을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MLB.com은 18일 “애틀랜타가 잰슨과 1년 1600만달러(약 194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잰슨은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2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활약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37승26패 350세이브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7시즌 이후 구속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잰슨은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MLB.com은 “잰슨의 가세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 했던 애틀랜타 불펜은 더욱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켄리 잰슨/위키피디아 Source https://www.flickr.com/photos/143615892@N05/29772573758/in/album-72157671582350228/  Author Ian D’And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