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위, 체포 1명도 없었다

8일째 맞아 평화시위 정착…지난 7일간 532명 체포

인종차별 및 경찰폭력에 대한 항의 시위 8일쨰를 맞는 5일 애틀랜타에서는 평화시위가 정착되면서 체포된 사람이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어제 6명을 포함해 지난 7일간 532명이 시위와 관련돼 체포됐지만 오늘은 1명도 체포되지 않았다”면서 “집회들이 모두 평화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애틀랜타 시위에는 1000명 이상이 참가했지만 대부분 쓰레기 봉투를 미리 챙겨오는 등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통행금지령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되지만 케이샤 랜스 바텀스 시장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통행금지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위대 모습/Fox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