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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본격 ‘찜통더위’ 돌입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북부 지역 체감온도 섭씨 40도 돌파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전역이 올여름 가장 강력한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더위는 월요일(28일) 정점을 찍으며, 낮 기온이 화씨 100도(섭씨 38도)에 육박하고 체감온도는 섭씨 4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FOX 5 애틀랜타는 23일 밤 기상 브리핑에서 “조지아 전역이 향후 일주일간 덥고 건조한 날씨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은 화씨 100도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턴턴, 아테네, 게인즈빌 등 중북부 내륙 지역은 습도까지 겹치며 체감온도가 화씨 105도(섭씨 4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챈들리 수석 기상캐스터는 “이번 주 후반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르며,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가 가장 더울 것”이라며 “폭염은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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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기온 추이를 보면, 애틀랜타는 24일(목) 섭씨 기준 32도에서 시작해 월요일에는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로마와 게인즈빌은 각각 36~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고, 산간 지역인 블레어스빌마저도 35도 가까운 더위를 겪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국지적인 소나기가 오후 시간대에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광범위한 강우나 악천후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가 오더라도 기온을 낮추기보다는 오히려 습도를 높여 체감온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국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건강 피해를 우려하며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먼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에어컨이 없는 실내에서는 선풍기와 차가운 물수건 등을 활용해 체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은 단기성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며 “여름철 기후 패턴이 예년보다 늦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도심 열섬현상이 두드러지는 애틀랜타와 그 주변 지역은 에너지 사용량 급증과 전력 수급 불균형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한편,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멕시코만 지역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의 움직임을 주시 중이며, 폭염 속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에도 대비할 것을 주민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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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5 Atlant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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