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TSA 인력 36% 결근…무급 근무 속 우려 확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최대 2시간에 달하는 가운데, 봄방학 여행 수요까지 겹치며 이번 주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공항공단 측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35만 명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항은 승객들에게 최소 3시간 전 도착을 권고했으며, 델타항공의 경우 국제선 승객들에게 4시간 전 도착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혼잡의 주요 원인은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다. 셧다운으로 연방 항공안전청(TSA) 직원들이 수주째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공항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 TSA 직원의 약 36%가 근무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생계 문제로 다른 일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 “3시간 대기·항공편 놓치기도”…전국 확산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3시간 이상으로 늘어나고,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휴스턴, 뉴올리언스 등 주요 공항에서도 30~50% 이상의 결근율이 나타나며 전국적으로 비슷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셧다운 이후 전국적으로 360명 이상의 TSA 직원이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 항공업계 “보안 인력 무급은 심각한 문제”
Ed Bastia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보안 인력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일부 TSA 관계자는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공항 운영 자체가 제한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 공항 측 지원 확대…“인내와 협조 요청”
공항 측은 TSA 직원들에게 식사 바우처, 무료 주차, 무료 MARTA 이용권 등을 제공하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공항 측은 “현재 상황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라며 승객들에게 인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항공 보안과 여행 산업 전반에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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