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교들, 올해는 대면 졸업식 연다

풀턴-캅카운티 예정대로 실시…귀넷은 아직 미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대면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던 메트로 애틀랜타 고교들이 올해는 예정대로 졸업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풀턴카운티는 오는 5월15~27일 관내 고교의 졸업식을 개최한다. 카운티 교육청은 “졸업식 장소는 아메리스 뱅크 앰피시어터, 라즈웰장로교회, 빌 배젯 스태디엄 등이며 일시와 장소는 향후 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캅카운티는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캔트럴 스태디엄에서 순서대로 전 고교의 졸업식을 갖는다. 졸업식에는 한정된 입장 티켓이 발급되고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가 진행된다.

귀넷카운티 교육청은 아직 졸업식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대면 졸업식을 개최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디캡카운티는 5월21~28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등을 이용해 온라인 졸업식을 갖는다.

센트럴귀넷고교 졸업식 모습/Central Gwinnett High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