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 22일 개최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직접 담근 김치로 나눔 실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주최하는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이 오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둘루스 콜로세움(2075 Market St, Duluth)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Learn 배우고, Experience 경험하고, Taste 맛보고, Sale 판매하고”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치 명인 박화자씨의 지도 아래 김치 담그기 체험과 다양한 경품 및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치 만들기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의 즐거움과 전통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김치를 가져갈 수 있으며, 일부 김치는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박화자 김치 명인이 담근 김치는 개당 2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김치체험 행사( 외국인, 어린이, 일반 참가자 대상)와 김치 속 넣기 콘테스트(18세 이상 참가 가능, 김치 1종 무제한), 래플 추첨(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제공), 김치 나눔 및 간담회(참가자 점심식사와 시식, 사회복지단체 전달식 포함)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동남부한인연합회(연합회장 김기현),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애틀랜타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호동),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 등 여러 단체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텍스트(678-849-5238)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참가자에게 재료와 시식권이 제공된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김치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음식이자 세계인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