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역사, 미국교과서에 포함시켜야”

한인 비대위, 14일 ‘아시안 역사교육 필요성’ 강연회 개최

대면-줌미팅 동시에… 아시안 이민사 K-12교육 포함 역설

범한인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아시안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14일(금) 오후6시30분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장참석과 온라인 줌 플랫폼(링크)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안 이민 역사를 초중고 교육과정인 K-12 커리큘럼에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한 계획을 의논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케네소대학교 안소현 교수가 주제강연을 펼치고 게스트 스피커로 미셸 우 주상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등과 귀넷교육위원회 타레스 존슨(Tarece Johnson), 카렌 왓킨스(Karen Watkins)위원이 패널로 나선다.

비대위 측은 “미국에서 수십년을 살아도 우리를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욕설을 듣고 있다”면서 “아시안은 더이상 미국역사에서 제외되고 지워지고 보이지 않는 인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비대위는 한인을 비롯해 아시아계를 포함한 주민을 대상으로 청원서 서명운동을 벌여 조지아주 상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줌미팅 ID :831 1943 0548 / Passcode :916323

문의 : 404-259-0361 김백규 위원장, 178-951-3167 미쉘강 사무총장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