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옥스퍼드 공동 연구…전문직 종사자 1455명 조사
60%는 “비 아시아계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인정받아”
아시아계 미국인 전문직 종사자 5명 가운데 4명은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 아시안 권익옹호 매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IBM 기업가치연구소(IBV)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조사 결과 아시아계 전문직 종사자의 80% 가량이 차별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22개 업종에 걸쳐 1455명의 아시아계 미국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아시아계를 ▷남아시아계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계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남아시아계 가운데 50%는 직장에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반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계는 44%가 직장내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전반적인 차별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남아시아계의 78%,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계의 80%가 차별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신의 인종적 배경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 비아시아계 동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60%를 넘었다.
백인 응답자의 약 74%가 직장에서 권한 부여와 회사의 지지를 느낀다고 대답한 반면, 아시아계는 이러한 응답이 40%에 불과했다.
IBM 클라우드 총괄 책임자인 한인 서인희(영어명 Inhi Cho Suh)씨는 “아시아 최고의 미국 기업 지도자들이 목소리를 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증오범죄 방지법에 서명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기업들에 대한 더 큰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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