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아마존과 손잡고 무료 직업교육

고교-전문대생 5500명 대상…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양성

조지아 주정부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손잡고 클라우드 컴퓨터 인재 양성을 위한 무료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아주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해 오는 2024년까지 5500명의 고교생과 기술대학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훈련과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지아주의 고등학교와 기술대학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취업을 위한 자격 증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는 아마존 자회사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조지아주는 “AWS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인 AWS 아카데미와 조지아기술대학시스템(TCSG), 조지아주 교육부(GAODE), 조지아기술협회(TAG)가 이번 협력을 함께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의 교육자들은 AWS 전문가들로부터 강사 교육을 받아 AWS 아카데미 공인 강사가 될 수 있으며 해당 학교 학생들은 AWS에서 자체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과 실습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그레그 도지어 TCSG 커미셔너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사용이 조지아주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과 기존 정보 기술 종사자들에게 최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처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주 전역에 걸쳐 1200명의 K-12 학생을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AWS는 “TAG와 협력해 클라우드 교육을 받은 인재를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리 윌리엄스 CEO는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미래의 흥미로운 직업을 위해 그들을 준비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면서 “조지아주의 인재들을 양성해 AWS를 비롯한 최고의 기술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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