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목요일 밤 풋볼’ 독점 중계 대성공”

아마존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마존은 올해부터 독점 생중계하는 ‘목요일 밤 미식축구'(Thursday Night Football)가 방송 첫날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제이 마린 아마존 스포츠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프라임 비디오의 ‘목요일 밤 미식축구’는 대성공이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해 2023년까지 목요일 밤에 열리는 미식축구를 독점 스트리밍한다. 프라임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을 늘리기 위해 최근 스포츠 중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중계권에도 나서고 있다.

연간 이용료가 139달러인 아마존 프라임 구독 프로그램의 구독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에 달한다. 미국에만 8000만 가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