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교회서 괴한 흉기에 2명 사망

새너제이 도심 ‘그레이스 뱁티스트 처치’…수명 부상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가 있는 새너제이의 도심에 있는 교회 안에서 야간에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이날 밤 새너제이 도심의 ‘그레이스 뱁티스트 처치’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으나 추위를 피하려는 노숙자들이 교회 안에 있었다고 밝혔다.

샘 리카도 새너제이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가 곧 이 트윗을 삭제한 뒤 수사상황에 대해 경찰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만 남부의 새너제이는 실리콘밸리가 소재한 도시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찰관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