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탓인가?…미국 코로나 확진자 200만명

하루 1만8458명 늘어나…사망자도 11만명 돌파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8458명이 늘어난 206만4007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확진자는 지난 4월 28일 1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6월 10일 200만 명마저 돌파했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일평균 3만명에서 5월 2만3000명, 6월 2만1000명대로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는 각주가 경제 재개에 나섰고,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한 시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망자도 11만명을 넘어섰다. 10일 현재 사망자는 전일보다 936명 늘어 11만5084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 월드오미터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