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기사 3명 코로나 사망…원격수업 전환

그리핀-스팔딩카운티 교육청 “스쿨버스 운영에 차질”

조지아 중부 지역의 그리핀-스팔딩카운티 교육청 소속 스쿨버스 기사 3명이 지난 2주간 코로나19으로 잇달아 사망했다.

11얼라이브 뉴스에 따르면 교육청은 7일 성명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교육청 소속 교통 관련 교직원 1명이 6일 숨졌다”면서 “지난 2주간 잇달아 숨진 3명의 교통 관련 교직원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사망한 버스 기사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다. 교육청은 이날 “스쿨버스 기사들의 잇단 사망으로 버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해 주말까지 대면수업을 취소하고 원격으로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11얼라이브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기간 동안 다른 스쿨버스 기사들이 동료를 잃은 아픔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핀-스팔딩카운티 교육청의 스쿨버스/11aliv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