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실종 캅카운티 치과의사, 무사히 발견

경찰 “범죄 정황 없어…안전 확인 후 실종경보 해제”

실종 신고가 접수돼 지역사회가 걱정했던 캅카운티(Cobb County) 의 치과의사 멜라니 릿(Melanie Litt·52, 본보 기사 링크) 이 무사히 발견됐다.

캅카운티 경찰은 19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멜라니 릿이 안전하게 발견됐으며, 실종 경보(BOLO·Be On the Lookout)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릿은 지난 14일 출근하지 않아 직장 동료가 안부 확인을 요청하면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그녀는 패밀리 덴티스트리 앳 세븐힐스(Family Dentistry at Seven Hills) 에 근무 중이었으며, 13일 이후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캅카운티 경찰은 “조사 결과 멜라니가 어떤 위험에도 처하지 않았으며, 범죄나 타살의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실종 경위나 발견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릿의 가족과 지인들은 SNS를 통해 그의 행방을 알리며 도움을 호소했고, 지역사회에서도 수색과 제보 요청이 이어졌었다.

경찰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준 덕분에 안전하게 확인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Cobb County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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