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무장 흑인 총격 경찰관 해고

7년 경력 개럿 롤프 경관…동료 경관은 정직

지난 13일 새벽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27)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한 애틀랜타 경찰서 소속 개럿 롤프 경관이 결국 해고됐다.

애틀랜타경찰서 카를로스 캄포스 공보관은 14일 새벽 “총기를 발사한 롤프 경관은 해고 조치됐으며 롤프 경관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데빈 브론선 경관은 조사가 끝날때까지 정직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롤프 경관은 지난 2013년 경찰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브론선 경관은 2018년 임용됐다. 한편 14일 새벽까지 밤샘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는 해당 경찰관들의 체포를 요구하고 있다.

해고된 개럿 롤프 경관
레이샤드 브룩스를 조사하고 있는 개럿 롤프 경관. 애틀랜타 경찰이 제공한 바디카메라 캡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