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1표 중 1368표(54%) 득표…런오프 없이 당선 확정
둘루스시 역사상 최고 투표율…한인 유권자들 대거 참여
조지아주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에 도전한 박사라(한국명 박유정) 후보가 4일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한인사회 이민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총 2521표 가운데 1368표(54.3%)를 얻으면서 경쟁자인 현직 재민 해크니스(889표) 후보와 샤파엣 아메드(264표)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며 런오프(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둘루스 시청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예상 밖의 많은 유권자들이 몰려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7시를 훨씬 넘긴 8시 경에야 투표가 마감됐다. 2521명의 투표 참여는 둘루스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이며 시장 선출이 있던 지난 2023년 선거에서도 투표수가 1000명을 넘지 않았다.
투표시간 마감 후에도 유권자가 긴 줄을 이루자 현장에서 정리를 돕던 둘루스 경찰 관계자들은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한인 유권자들도 다수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 여성 유권자는 “박사라 후보를 찍기 위해 가게를 잠깐 닫고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박사라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내가 승리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함께 선거운동을 도왔던 자원봉사자들과 한인사회, 나아가 둘루스시가 함께 역사를 이뤄낸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저녁 둘루스 페인-콜리 하우스(대표 김진희)에서 열린 박사라 후보 당선 기원 파티에는 100여명의 한인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성을 올리고 샴페인을 나눴으며 많은 봉사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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