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머리 총상 귀넷 고교생 결국 사망

스쿨버스 정류장서 피격…같은 학교 17세 학생 체포

지난 2일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학교 학생에게 총격을 당해 머리에 중상을 입은 16세 고교생(본보 기사 링크)이 결국 숨졌다.

4일 AJC에 따르면 이번 총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센트럴 귀넷 고교 10학년생 티모시 반즈 주니어(16)가 이날 사망했다.

경찰은 반즈에게 총격을 가한 같은 학교 동급생 세라 샤킵 아브디(17)를 살인 및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와 피해자는 학교에서 수차례 갈등을 빚었으며 이같은 갈등이 이번 총격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18세 학생도 조사했지만 용의점을 찾지 못해 체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용의자 아브디/Credit: 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