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귀넷 16세 소년 살인범은 16세 남녀

노크로스 슈퍼마켓 주차장서 총격…플로리다서 검거

지난 16일 밤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의 한 식품점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사건(본보기사 링크)의 용의자인 16세 소년과 16세 소녀가 플로리다에서 검거됐다.

18일 AJ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 월튼카운티 경찰은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10대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릴번시에 거주하는 16세 소년과 로렌스빌 거주 16세 소녀로 현재 카운티 구치소에 악의적 살인과 중범죄 살인, 가중 폭행 등의 혐의로 수감돼있다.

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 경 비버루인 로드의 ‘라 멕시카나’ 슈퍼마켓 앞 주자창에서 일어났으며 총격으로 17세 엘리자베스 브라보(여)양이 중상을 당하고 16세 라이언 로메로군이 사망했다.

로메로군은 총격을 당한 채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대피하다 1마일 가량 떨어진 버논 스트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조지아주로 이송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사건이 발생한 주차장/Gwinnett County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