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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적”…애틀랜타 웨이트리스 팁 9천불 받아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IHOP에서 30불 아침 식사하고 팁 40불 전달…캐시앱으로 500불 추가

페이스북에 “사랑 나누자” 포스팅 올리자 이용자들 자발적으로 참여

애틀랜타 지역 한 웨이트리스가 익명의 사람들로부터 9000달러의 팁을 받아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자즈민 카스틸로는 지난 1일부터 ‘캐시 앱(Cash App)’에 팁이 입금됐다는 알림 소리가 끊이지 않자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했다.

“아기를 목욕시키는 중이었는데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한 카스틸로는 “평소 캐시 앱을 통해 팁을 받는 일이 없어서 무슨 알림 소리인 줄도 몰랐는데 현금이 입금됐다는 알림이 멈추지 않고 왔고 지금도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든 일은 IHOP 식당을 찾은 리타 윌리엄스가 카스틸로의 놀라운 고객 서비스에 대해 칭찬하는 글을 페이스북 상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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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윌리엄스는 30달러치 아침 식사를 하고 카스틸로에게 팁 20달러를 건네줬다.

“어머나 세상에 정말이세요?”라고 물으며 감격한 카스틸로에게 윌리엄스는 또다시 팁 20달러를 더 전했다. 윌리엄스는 카스틸로가 마치 1000달러를 팁으로 받은 것처럼 기뻐했다고 했다.

카스틸로는 “너무 감사했다. 팁으로 받은 40달러는 내 아이의 차일드 케어 하루치 비용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윌리엄스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카스틸로의 캐시 앱 정보를 적어 온 윌리엄스는 이날 오후 팁 500달러를 추가로 보낸 뒤 페이스북 상에 자신의 글과 함께 그녀의 캐시 앱 정보를 함께 개제했다.

이후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해당 포스팅을 접한 익명의 사람들이 팁을 보내기 시작해 금액이 무려 9000달러에 달한 것이다.

카스틸로는 “여러분들은 몰랐겠지만 나와 가족에게 이 돈은 정말 필요한 것이었다. 힘들게 생계를 이어오면서 아픈 엄마의 약값을 위해 여동생과 내가 번갈아 돈을 내야했다”며 “어떤 말로도 감사를 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이날 이후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리타로즈챌린지(RitaRoseChallenge)’라는 해시태그 켐페인을 통해 홀리데이 시즌 자신만의 카스틸로를 발견해 축복해 주자는 미션을 펼치고 있다.

카스틸로는 “윌리엄스가 건넨 40달러의 팁은 테이블 5개를 서빙해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인데  뜻하지 않게 9000달러의 팁까지 받게 됐으니 윌리엄스는 나의 천사”라고 말했다.

11얼라이브 뉴스 인터뷰 도중 감격의 눈물을 보인 카스틸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알지도 못하는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자즈민 카스틸로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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