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아시안 노인 대상 범죄 기승

은행서 입금하다 강도당해…1만5천불 빼앗아 도주

아시아계 노인 대상의 폭행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9일 또다시 강력사건이 일어났다.

샌 리앤드로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마리나 불러바드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아시아계 노인이 현금을 입금하려다 4인조 흑인 강도단에게 습격을 당해 거액을 빼았겼다.

강도단은 노인을 폭행하고 밀어 쓰러 뜨린 뒤 소지하고 있는 현금을 빼앗아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인은 얼굴과 다리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피해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1만5000달러 가량의 현금을 빼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장 6피트 가량의 20대 흑인 용의자를 비롯해 4명의 강도단을 수배하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강도 사건 피해자/Dion Lim Twitter via NextSh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