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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명물 45번 부두, 화재로 소실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피셔맨스워프서 불길 치솟아…부두 4분의 1 잿더미로

샌프란시스코의 관광지로 잘 알려진 피셔맨스 워프에서 23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일부 시설이 소실됐다고 CNN과 ABC 방송이 보도했다.

불은 이날 오전 4시 17분께 피셔맨스 워프 내 45번 부두의 창고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125명이 넘는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소방선도 부두 주변에 배치돼 진화를 지원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를 통상 4개 소방서가 출동해야 하는 규모인 4등급 경고 화재로 분류했다.

샌프란시스코소방서는 이날 화재로 45번 부두의 4분의 1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부두 남쪽의 건물 2채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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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이 부두는 모든 사람이 대피한 상태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건조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한 군함 ‘SS 제러마이아 오브라이언’도 이 부두 옆에 정박해 있었으나 다행히 화마를 피했다.

샌프란시스코소방서 대변인 조너선 백스터는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불길이 말 그대로 배를 덮치고 있었다”며 “소방관들이 배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날 불이 난 창고는 북부 캘리포니아산 게를 가공하는 대규모 처리시설과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조사 요원들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소방서의 트윗. [출처=트위터, 재배부 및 DB 금지]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미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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