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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 아이스크림, 조지아 등 17개주서 리콜

견과류 미표기로 알레르기 위험…전액 환불 가능

남부에서 인기 있는 블루벨(Blue Bell) 아이스크림이 포장 오류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조지아를 포함한 17개 주에서 판매된 ‘Moo-llennium Crunch’ 아이스크림이 대상이다.

문제는 제품이 실제로는 아몬드, 호두, 피칸 등이 들어 있는 ‘Moo-llennium Crunch’임에도 불구하고, ‘Chocolate Chip Cookie Dough’ 반갤런(약 1.89ℓ) 포장에 담겨 유통된 것이다.

이로 인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이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블루벨은 재고 보충 과정에서 직원이 포장 오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관련 알레르기 반응이나 질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제품은 반갤런 용기 뚜껑 상단에 “061027524” 라는 코드가 적혀 있다.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 반품하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리콜은 조지아·앨라배마·아칸소·플로리다 팬핸들·인디애나·일리노이·캔자스·켄터키·루이지애나·미시시피·미주리·뉴멕시코·오클라호마·테네시·텍사스·버지니아 등에서 유통된 물량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승은 기자
리콜 대상인 블루벨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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