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도 진화할 소방관이 없다”

애틀랜타 소방국, 117명 긴급 채용 나서

소방관 부족 현상에 허덕이고 있는 애틀랜타 소방국(AFRD)이 긴급 채용에 나섰다고 WSB-TV가 2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AFRD는 잇따른 정년퇴직과 사임으로 소방관 숫자가 심각하게 낮은 수준으로 현재 117명을 충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모든 소방관들이 초과근무에 투입돼 있고 추가 교대 근무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데릭 스미스 소방국장은 “우리는 (인력부족으로) 지금 다른 우주에 있다”면서 “가치있고 능력있는 직원의 채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AFD의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 초봉은 4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AFR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