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애틀랜타 대표 미디어와 전략적 제휴

주 10만부 발행 ‘러프 드래프트 애틀랜타’와 MOU

9일 체결식…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마케팅 합의

애틀랜타 K 미디어(대표 이상연)가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을 커버하는 30년 전통의 주류 언론사인 러프 드래프트 애틀랜타(Rough Draft Atlanta, 대표 키스 페퍼)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상연 대표와 키스 페퍼 대표는 지난 9일 애틀랜타 프레스 클럽에서 MOU(상호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제휴에 합의했다. 양사는 향후 한인과 주류사회 독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교차 게재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1994년 창간한 러프 드래프트 애틀랜타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미디어를 표방하는 애틀랜타 대표 언론사로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벅헤드, 샌디스프링스, 던우디, 브룩헤이븐 등의 독자들에게 매주 8만5000부 이상의 신문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매일 발행하는 이메일 뉴스레터와 온라인 사이트(roughdraftatlanta.com, 링크)는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디지털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니어 대상 주간지인 ‘실버 스트리크’도 1만부 발행해 266개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 거주단지에 배달하고 있다. 키스 페퍼 대표는 현재 애틀랜타 프레스 클럽 회장도 맡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창간한 애틀랜타 K 미디어는 미주 동남부 한인 언론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매일 미주 전역과 전세계 독자들에게 이메일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물론 LA와 뉴욕, DC, 텍사스 등 미주 전역과 한국 등 전세계에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애틀랜타 K 미디어는 창간 4주년을 맞아 미 전역을 커버하는 내셔널 미디어 ‘아메리카 K’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이상연 대표(왼쪽)와 키스 페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