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아시안기자협회 ‘2022년 커뮤니티 공헌상’ 수상

“지난해 애틀랜타 스파총격 사건 특종-심층보도 높이 평가”

미주 동남부 대표 한인 언론사인 애틀랜타 K 미디어(대표 이상연)가 아시아계 저널리스트 대표단체인 아시안기자협회(AAJA, 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가 선정한 올해의 커뮤니티 공헌상(Communtiy Impact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AAJA는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본보와 함께 애틀랜타한국일보, 중앙일보 등 3개사를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AAJA 애틀랜타 챕터는 선정 이유에 대해 “애틀랜타 K를 비롯한 지역 한인언론이 지난해 3월 발생한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의 심층 보도를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챕터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인 애틀랜타 K는 특히 발빠른 특종 보도와 생존자 및 희생자 유족 인터뷰 등을 통해 주류 언론에도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영예로운 내셔널 어워드 수상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상식을 별도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보는 총격 사건 당시 애틀랜타시의 피해 여성 4명이 모두 한인이라는 사실을 특종 보도했으며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을 연이어 단독 인터뷰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시상식은 AAJ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직 일시는 미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