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서 실종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실종 이틀만에 자택 인근 차량 안에서…자살 추정

지난 16일 오후 애틀랜타 벅헤드의 자택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20대 여성이 이틀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WSB-TV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스프링거 스트리트에 세워진 현대 쏘나타 차량 안에서 이틀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바나 쉬츠(26)씨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쉬츠씨의 언니인 알렉스 쉬츠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나 뿐인 자매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사바나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그동안 수색을 위해 애써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숨진 사바나 쉬츠씨는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고 사바나 쉬츠씨/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