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6대 경합주서 대부분 우세

공화당 우세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서도 ‘초접전’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주요 경합지에 속하는 미시간에서 점하고 있는 지지율 우위를 확대한 가운데 과거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됐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6일 로이터통신/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로이터/입소스는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애리조나를 추가한 6대 경합주는 다음달 3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바이든 후보가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이 될지를 결정하는 데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 미시간: 바이든 51% vs 트럼프 43%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11~16일 조사에선 5%포인트(p) 차이(49% 대 44%)로 앞섰는데 이번에 격차를 벌렸다.

응답자 중 50%는 바이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보다 더 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응답자는 41%였다.

경제 관리에선 49%가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나은 후보라고 답했다. 바이든 후보가 낫다는 응답자는 44%였다.

응답자 가운데 10%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성인 109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 노스캐롤라이나: 바이든 47% vs 트럼프 47%

응답자 가운데 47%는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응에서 보다 나은 후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낫다는 응답자는 45%였다.

경제 문제 해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적격이란 응답자는 52%였다. 40%는 바이든 후보가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8%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성인 1100명의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지난 40년 동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를 거둔 유일한 민주당 소속 대선 후보는 2008년 버락 오바마 후보가 유일하다.

◇ 위스콘신: 바이든 50% vs 트럼프 44%

응답자 중 50%는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보다 더 잘 대처할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응답자는 41%였다.

경제 관리에선 51%가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나은 후보라고 답했다. 바이든 후보가 낫다는 응답자는 44%였다.

13%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5%포인트이다.

◇ 펜실베이니아: 바이든 50% vs 트럼프 45%

51%는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보다 더 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응답자는 41%였다.

경제 관리에선 51%가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나은 후보라고 답했다. 바이든 후보가 낫다는 응답자는 46%였다.

2%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5%포인트이다.

◇ 플로리다: 바이든 47% vs 트럼프 47%

46%는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응에서 보다 나은 후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낫다는 응답자도 46%였다.

경제 문제 해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적격이란 응답자는 51%였다. 41%는 바이든 후보가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3%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성인 1005명의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5%포인트이다.

◇ 애리조나: 바이든 47% vs 트럼프 46%

47%는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보다 더 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응답자는 44%였다.

경제 관리에선 49%가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나은 후보라고 답했다. 바이든 후보가 낫다는 응답자는 44%였다.

3%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5%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