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애틀랜타 이경철 회장, 백현미 간사 체제로

이경철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확대”

백현미 테네시연합회장 간사 내정…12월 6일 출범식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협의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간사에는 백현미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이 내정됐다.

이경철 협의회장은 이번 임명에 대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적 염원은 해외동포사회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차세대가 한반도의 미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국과 동포사회를 잇는 가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철 회장은 이미 85명의 자문위원 위촉을 마쳤으며, 협의회는 12월 6일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간사로 내정된 백현미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비록 테네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애틀랜타 협의회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해 간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내정자는 또한 “줌(Zoom) 회의 등 기술적 도구를 적극 활용해 자문위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차세대 통일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틀랜타협의회는 동남부 지역의 한인 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통일 여론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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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이경철 회장(왼쪽)과 백현미 간사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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