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에 힘을 더해주세요”

조지아 미얀마계, 26일 애틀랜타서 항의 집회

군부의 쿠데타로 정치적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미얀마의 민정 복귀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가 26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미얀마 소사이어티 오브 조지아(MSG)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낮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주청사앞 리버티 플라자(Capitol Ave SW, Atlanta, GA 30334)에서 열린다.

MSG의 항 도 리안(Hang Do Lian) 국장은 “미얀마의 군부가 불법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탈취했다”면서 “조지아주 미얀마 교민들은 이를 정식으로 항의하고 미국 및 조지아 주정부에 이러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집회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리안 국장은 “시민 운동을 통해 민주화를 이뤄낸 한인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의 nan_tal@yahoo.com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쿠데타 규탄 시위. 2021.2.15
[교민 이정호씨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