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메리칸 사우스’시상식 그린빌서 개최
애틀랜타 이어 남부 6개 주 레스토랑 포함…3일 피스센터서 미슐랭 스타 공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Greenville, SC)이 2025년 ‘미슐랭 가이드 아메리칸 사우스(Michelin Guide American South)’ 시상식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남부 지역 가이드는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6개 주의 레스토랑을 새롭게 포함하며, 기존 애틀랜타 가이드의 범위를 한층 넓힌다. 시상식은 오늘(3일) 그린빌 피스센터(Peace Center)에서 열리며, 새롭게 별을 받게 될 셰프와 레스토랑이 공개된다. 미슐랭 노스아메리카 본사가 그린빌에 위치해 있어 이번 개최지는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평가된다.
이번 남부판 출범은 지역 관광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미슐랭은 남부 12개 주의 관광청이 참여하는 ‘트래블 사우스 USA(Travel South USA)’와 파트너십을 맺고, 남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번 가이드를 선보였다. 시상식의 공식 호스트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관광청(Discover South Carolina)이다.
최근 미슐랭은 미국 내 가이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스턴과 필라델피아가 북동부 가이드에 추가되었고, 지난 2년간 텍사스, 콜로라도, 애틀랜타 지역판이 잇따라 발행됐다. 이외에도 플로리다, 토론토, 밴쿠버, 멕시코, 캘리포니아,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등 북미 주요 도시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 이번 확장으로 찰스턴(Charleston)과 뉴올리언스(New Orleans) 같은 도시들은 처음으로 미슐랭의 평가를 받게 된다.
미슐랭의 별 평가는 최대 3단계로 나뉜다.
1스타는 ‘동종 업계에서 매우 훌륭한 레스토랑’,
2스타는 ‘여행 중 일부러 찾아갈 가치가 있는 곳’,
3스타는 ‘그 자체로 특별한 여정이 되는 곳’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비브 구르망(Bib Gourmand)’이라 불리는 별 없는 상도 주목된다. 이는 1인당 약 50달러로 2코스 식사가 가능한 훌륭한 레스토랑에 주어진다.
이번 미슐랭 가이드 아메리칸 사우스 시상식은 초청자 전용 행사로 진행된다. 남부 전역의 셰프와 레스토랑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미식 시상식을 넘어, 애틀랜타 인근을 포함한 남부 미식문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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