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무부는 지난 1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83억달러(약 90조원)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수입은 3258억달러로 3% 증가했고, 수출도 2575억달러로 3.4% 증가했다.
새해 들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지고 상품과 원자재 가격이 일부 재상승한 것이 무역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의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와 금리 탓에 소비를 줄일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무역 적자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