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비자 부채 사상 최고 18조 4000억달러…하와이 257만 달러 최고, 웨스트버지니아 139만 달러 최저
미국 전체 소비자 부채가 사상 최고치인 18조 3880억 달러에 달했으며 미국인 1인당 평생 누적 부채는 평균 179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융서비스 업체 JG 웬트워스가 분석했다.
JG 웬트워스는 18세부터 78세까지 미국인의 재정을 모델링해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부채 등 4개 주요 항목의 잔액과 상환 일정, 이자 비용을 분석했다.
의료비·개인 대출 등 비일반적 부채는 제외했다. 데이터는 2025년 6월부터 8월 사이에 수집됐다.
연령대별로 부채는 인생의 주요 전환점과 함께 변동한다. 18세 기준 평균 부채는 약 2만 700달러로 시작해 20대 초반 소폭 감소했다가 대학 졸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이 시작되면서 다시 증가한다.
30세 전후 자동차 구입으로 다시 오르고, 첫 주택 구입 시기인 38세에 32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크게 뛴다. 중년 이후에는 대출 상환이 진행되며 전반적으로 감소하다가 61세 전후 두 번째 주택 구입과 맞물려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은퇴 시점인 67세에는 평균 부채가 약 21만 2600달러로 줄어들고 노년기에는 주로 소액 신용카드 잔액이 남는다.
모기지는 평생 총 차입액의 약 63%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주별 편차도 크다. 하와이가 1인당 평균 약 257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캘리포니아(256만 달러), 워싱턴주(232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들 주는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는 약 139만 달러로 가장 낮았고 아이오와, 켄터키가 그 다음이었다. 최고와 최저 주 간 격차는 117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