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급등에 공급망 차질…미국 4월 주택착공 0.2%↓

신규주택 허가건수는 3.2%나 줄어…주택공급 부족 우려

연방 상무부는 4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0.2% 감소한 172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6만 건보다 낮은 수치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3.2% 줄어든 182만 건(연율)으로 감소폭이 더 컸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연초 2.9%대에서 지난주 5.3%까지 치솟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