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은행, 3분기 세후 순이익 5054만달러

전년 대비 4.3% 증가…총자산 36억달러 돌파,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 개선

메트로시티은행이 2025년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연방 은행당국에 제출된 3분기 콜리포트(Call Report)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의 세후 순이익은 505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843만달러)보다 약 4.3% 증가했다. 세전 기준 순이익은 6973만달러로 전년 동기 6662만달러 대비 4.7% 상승했다.

총자산은 36억2617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35억5859만달러)보다 1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총대출은 32억0062만달러로 전년 동기(30억9519만달러) 대비 3.4% 증가했으며, 총예금은 27억294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올해 2분기 3322만달러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했던 메트로시티은행은 이번 분기에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연간 실적 역시 지난해(6472만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화생 행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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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메트로시티은행 도라빌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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