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뷰티마스터 등 빼고 매입 확정

귀넷카운티, 귀넷플레이스몰 구입위한 채권발행 승인

연이율 최대 6%, 총 2500만달러…내달 매입절차 완료

귀넷카운티 정부가 둘루스 한인타운의 귀넷플레이스몰의 매입을 위한 최종 단계인 카운티 채권발행을 공식 승인했다.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2일 회의를 갖고 총 2500달러에 이르는 공공채권 발행을 확정짓고 내달 2일 채권 최종가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채권은 20년 만기로 연 이율인 최대 6%에 달하며 카운티에는 매년 185만달러의 예산 부담이 더해지게 된다.

채권이 발행되면 카운티의 귀넷플레이스몰 매입은 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카운티 의장은 “매입이 완료된 후 몰의 향후 개발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세금으로 매입한 것이니 결국 주민들의 뜻에 따라 몰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귀넷플레이스몰 가운데 카운티가 매입하는 부분은 현재 문빔 캐피털 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한 부동산으로 한인 소유인 메가마트(한국 메가마트) 및 뷰티마스터(박형권 대표)와 메이시스 백화점(메이시스) 등 3곳은 제외된다.

귀넷플레이스몰